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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히스패닉, 코로나 사망률 높지만 가짜뉴스로 백신 접종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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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미국에서 흑인과 히스패닉의 코로나19 확진·사망률은 다른 인종보다 더 높지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한 가짜뉴스와 보건당국의 오보 등으로 접종률은 백인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이 DNA를 바꿀 수 있다거나, 유색 인종에는 효과가 없으며, 유색인종이 의료 실험에 사용될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유색 인종의 백신 접종률은 백인 대비 저조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시설 간호사가 주사를 들고 있다. 2021.03.04 [사진=로이터 뉴스핌]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 '카이저 가족 재단'이 지난 2월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인종 비율에 따라 주(州)의 백신 접종률은 큰 차이가 났다.

히스패닉이 42%인 텍사스주에서 이들의 백신 접종률은 20%에 그쳤다. 미시시피주는 흑인이 인구의 38%를 차지했는데, 백신 접종을 받은 흑인은 22%에 불과했다. 대체로 흑인의 예방 접종률은 백인의 절반 수준이며, 히스패닉의 예방 접종률은 격차가 더 컸다.

제약사의 백신 발표에 따라 '커스키기'가 검색어에서 급상승했다는 점도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을 방증한다. '커스키기 실험'은 1943년 미 공중보건국이 앨라배마주 커스키기에서 매독에 걸린 흑인 남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알리지도 않고 가짜 약을 투여해 실험한 것을 말한다.

​미디어 분석 회사 '지그널 랩스'에 따르면, '터스키기'는 SNS에서 일주일 평균 수백 건 언급됐지만, 코로나19 백신 결과 발표에 따라 급상승했다.

지난해 11월, 모더나와 화이자가 백신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에는 주 7000건으로 급증했으며, 12월 중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 긴급 승인을 내렸다고 발표하자 약 5000건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흑인과 히스패닉이 백신 관련 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접종률이 낮은 것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 또한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음모론을 연구하는 콜리나 콜타이 워싱턴대 교수는 "세계대전 당시 독일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 의사들이 실험했던 것이나 1951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흑인 여성 헨리에타 랙스의 암세포를 동의 없이 채취해 실험했던 것 등으로 흑인은 과학과 정부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게 내려져 있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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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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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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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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