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조사결과가 나욌다.
로이터통신과 워싱틴포스트(WP) 등은 9일(현지시간) 뉴 잉글랜드 메디신 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화이자와 텍사스 의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효과는 백신의 실제 예방 효과와 비슷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은 앞서 영국과 남아공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중화 효과를 보이며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조사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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