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피의자와 대치 끝 테이저건 발사해 제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5일 밤 7시37분께 서울 성북구 길음동 소재의 건물 2층 기원 내에서 피해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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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25일 밤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서 흉기난동 사고가 발생했다. 과학수사대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25 ryuchan0925@newspim.com |
당시 현장에 있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두 명이 복부와 손을 흉기에 찔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남성은 경찰과 대치 끝에 테이저건 2발을 맞고 제압됐다.
경찰은 제압 직후 이 남성의 복부에 자해로 의심되는 상처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피의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