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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반기 3기 신도시 본청약 '첫 타자' 왕숙지구…신혼부부 특화가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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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권 공급 신호탄… 3기 신도시 왕숙지구 A-1·2블록 본청약 '시동'
신혼부부 위한 특화설계 '눈길'
2022년 사전청약 대비 분양가 20% 이상 인상
분양가상한제 '메리트'로 이탈물량 많지 않을 전망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출퇴근이 자유롭고, 적절한 분양가에 육아 환경까지 갖춘 '실수요자를 위한 집', 이 같은 조건을 갖춘 공공주택은 다시 오기 어려운 기회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남양주왕숙 A-1·A-2블록 전용 주택전시관 분양 담당자의 말이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5일 경기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 전시관에 남양주왕숙 A-1·A-2블록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5.07.25 chulsoofriend@newspim.com

◆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 소형 면적에도 확장 효과 '톡톡'

지난 25일 찾은 남양주 왕숙신도시 주택전시관은 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1층에선 단지 모형도가 방문객을 반겼다. 단지 내 풍부한 조경시설과 커뮤니티센터 등의 위치를 간략히 살펴볼 수 있다. A-2블록에 401가구의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될 예정인 만큼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돌봄시설과 육아에 최적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등이 배치돼 자녀를 양육하기에 적합한 단지라는 느낌을 줬다.

두 블록 공급 물량은 총 1030가구다. 전용면적 46㎡·55㎡·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모두 무인택배와 AI(인공지능) 주차유도 시스템, 가구별 환기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작은 방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신혼부부 선호도를 고려해 통합형과 분리형 선택을 가능케 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달 4일 공급하는 남양주왕숙 A-1·A-2블록 전용 55㎡ 견본주택 모습. 2025.07.25 chulsoofriend@newspim.com

2층에는 A-1블록 59A 타입과 A-2블록 55A타입 쇼룸이 마련돼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거실과 주방 평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침실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59A타입은 소형 아파트로 분류되지만 체감 규모는 작지 않았다. 

분양 관계자는 "거실과 주방 등 통풍이 필수인 장소에 바람이 잘 통하는 구조"라며 "다용도실은 공간이 넓게 빠져 세탁기와 건조기 등 대형 가전을 배치해도 통행이 여유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55A타입은 침실 옆에 알파룸이 있다. 옵션을 통해 두 공간을 트면 방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개방감도 극대화할 수 있다.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활용해 안방 내 드레스룸 면적도 넉넉하게 설계했다. 사계절 옷을 모두 보관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드레스룸 내 창문이 있어 환기가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온라인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도 견본주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달 4일 공급하는 남양주왕숙 A-1·A-2블록 전용 59㎡ 견본주택 모습 2025.07.25 chulsoofriend@newspim.com

◆ '교통 혁명' 수혜 본격화되나… 미래가치 상승 기대 ↑

남양주왕숙 지구에는 '트리플 역세권'인 왕숙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 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모인다. 이 경우 왕숙~서울역 간 소요시간이 약 20분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신도시 내 120만㎡ 규모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서며 50명의 상주인력과 2500여명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서울과의 접근성과 일자리 창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의 조성이 기대되는 이유다. 

2022년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은 11.7대 1이었다. 관건은 본청약 시기가 늦어지며 인상된 분양가다. 본래 이 단지 본청약은 지난해 11월 진행돼야 했으나 계획보다 8개월가량 늦어지며 평균 분양가가 22.7% 증가했다. A-1블록 59㎡ 최고 분양가는 4억5674만원으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가격(3억7155만원) 대비 22.9% 높아졌다. A-2블 55㎡ 최고분양가는 사전청약 추정가격보다 22.5% 늘어난 4억2373만원이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달 4일 공급하는 남양주왕숙 A-1·A-2블록 전용 55㎡ 견본주택 전경. 2025.07.25 chulsoofriend@newspim.com

다만 지난해 본청약을 실시하며 사전청약 당첨자 41%가 이탈했던 인천계양 A3블록이나, 기존 당첨자 26.6%가 포기했던 고양창릉 A4·S5·S6블록과 같은 상황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단지인데다 시세 대비 가격적인 메리트가 다소 높아서다. 

인근 다산신도시 '다산e편한세상 자이' 59㎡는 이달 7억7700만원(21층)에 손바뀜했다. 별내신도시 내 '별내퍼스트포레' 55㎡는 지난달 5억85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남양주왕숙 A-1·A-2블록 분양가 대비 1억~3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LH는 이번 왕숙지구 공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LH 관계자는 "진접2지구의 추가 물량까지 더해지며 남양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양주에 사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소득 및 자산면에서 특별공급 기준에 해당할 경우 내집마련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배성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공급은 새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택공급의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설명했다.

왕숙지구 공공분양의 청약접수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을 충족하면 공공분양 단지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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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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