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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코틀랜드에서 EU와 정상회담...'15% 관세 합의'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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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데어 라이언 EU 집행위원장 "트럼프와 통화...스코틀랜드에서 만나기로"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 회담은 미국과 EU 간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막기 위한 협상의 마지막 담판으로 평가된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5일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고, 일요일에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대서양 통상 관계의 미래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6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코틀랜드 방문을 위해 출국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스코틀랜드는 특별한 곳이며, 스타머 총리 및 스코틀랜드의 존 스위니 수상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밝히고, "EU도 협상에 매우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EU와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50대 50의 확률, 어쩌면 그보다 낮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EU 외교관을 인용해 이번 주말 미국과 원칙적인 관세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협상안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대해 1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고, 철강·알루미늄에 대해서는 5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EU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되 항공기, 주류, 의료 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상호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맺은 협정과 유사한 형태다.

EU 측은 기존의 4.8% 평균 관세와 미국이 부과한 기본 관세 10%에 더해 15% 수준에서의 합의를 수용할 경우 사실상 '현상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래는 10% 기본 관세조차 수용 불가 방침이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15%를 마지노선으로 못 박으면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달 1일부터 EU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스코틀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 리조트 '턴베리'를 방문한 뒤, 동부의 애버딘 인근 골프장으로 이동해 월요일에는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와도 회동할 예정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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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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