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입, 내년 10주년 앞두고 미래비전 모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내년이면 도입 10주년을 맞이하는 참여예산제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10년의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여예산제에 대해 저명한 국내 학계, 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들이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각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2.10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및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김재훈 서울과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소춘창 건국대 교수가 '10년간 서울시 참여예산제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우지영, 강명옥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 김상철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 이호 더 이음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는 김의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시 참여예산의 중장기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임성일 박사(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토론에는 유태훈 남서울대 교수, 송주영 경희대 교수, 최승우 좋은예산센터 국장, 이태동 연세대 교수, 오지은 희망제작소 센터장, 송경재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오관영 민주주의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참여예산제 전략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중장기 비전 토론회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10년의 미래지향적 전략방향을 수립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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