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전략' 공개
2024년까지 4개 분야(사회‧경제‧환경‧거버넌스) 17대 목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서울'을 주제로 '2020 지속가능발전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참여를 통해 구체화한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2020~2024)'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시청 화상회의 스튜디오 '서울온'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2.09 peterbreak22@newspim.com |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의 환영사와 김일중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경주 서울시 정책기획관의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발표와 시민‧전문가 토론이 등이 이어진다.
제2차 서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2015년 1차 계획에 이은 전국 지자체 최초의 2차 계획으로 지속가능발전 분야 중장기 로드맵이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전략으로 포스트코로나 준비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사회, 경제, 환경, 거버넌스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7개 목표를 추진한다. 2024년까지 서울시 정책 전반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은 "'온라인 시민토론회를 통해 4대 전략 17개 목표를 시민 삶 속에서 가시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도출되길 기대한다.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행계획을 통해 목표 달성률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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