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5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 발생했다. 종로구 파고다 타운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3일간 확진자는 792명 늘었다.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95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629명을 기록한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04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종로구 파고다 타운 관련 22명 ▲동대문구 병원 관련 5명 ▲구로구 보험회사 관련 6명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5명 ▲강서구 병원 관련 3명 ▲영등포구 콜센터 관련 4명 ▲11월 강서구 병원관련 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4명 ▲강남구 연기학원 관련 3명 ▲송파구 탁구클럽 관련 3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Ⅱ 관련 2명 ▲성동구 의료기관 관련 2명 ▲강남구 음식점Ⅱ 관련 2명 ▲마포구 홍대 새교회 관련 2명 ▲관악구 음식점 관련 1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1명 ▲강남구 콜센터 관련 1명 ▲노원구청 관련 1명 ▲중랑구 실내 체육시설Ⅱ 관련 1명 등이다.
그밖에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인 '기타'는 8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5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신규 확진자는 강서구가 2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은평구 21명, 서초·마포구 15명, 강남·송파·성북구 11명, 관악구 10명 등 순서다.
누적 확진자 9951명 중 2964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고, 6887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00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2만593명으로 이중 1만1329명이 확진자와 접촉했고, 나머지 9264명은 해외입국자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2주간 오후 9시 이후 일부 복지시설을 제외한 편의시설, 일반관리시설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운행도 오후 9시 이후에는 30%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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