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1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5일 목포시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40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이 지난달 26일 목포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복지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사진=목포시] 2020.12.05 kks1212@newspim.com |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는 일반형 일자리 61명, 복지일자리 326명, 특화형 일자리 18명 등 총 405명으로, 만18세 이상 장애인 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일반형일자리(전일제, 시간제)는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보조한다.
복지형 일자리(참여형, 특수교육형)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과 환경정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파견)는 경로당 방문해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사업은 복지형의 경우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명도복지관, 성산그레이스주간보호센터, 인성학교 등 5곳이 수행하고, 특화형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목포지회와 대한안마사협회 전남지부가 맡는다.
김행원 목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함으로써 자아를 실현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인원이 모집되면 사업규정 안내, 친절교육, 안전사고 대처와 예방법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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