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제설장비 차고지에서 겨울철 도로제설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종식 시장이 직접 참석해 주요 제설장비와 제설제 등을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목포시가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폭설 등에 대비 도로 제설반 발대식을 갖고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사진=목포시] 2020.12.02 kks1212@newspim.com |
시는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로의 적설과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차량 6대, 이면도로 전용 살포차량 5대, 도로정비차량 2대, 지게차 2개가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비탈길 등 취약지역과 통제예상 구간에 모래 적사함 142개를 사전 비치하고 제설제 730t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폭설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해 건설기계연합회와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도 구축했다.
김형석 목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지만, 시민들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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