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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대선 한 달 앞두고 코로나 확진...다우 선물 등 증시도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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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에게 지지율 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선 행보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후 다우지수 선물 등 뉴욕증시도 폭락했다.

[클리블랜드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클리블랜드 홉킨스 국제공항에서 멜라이나 여사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0.10.02 goldendog@newspim.com

◆ 양성 판정 힉스 고문과 동행 후 확진

트럼프 대통령은 2일(한국시간) 새벽 트위터를 통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과 동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힉스 고문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TV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타고 함께 이동했으며, 30일 미네소타주 유세 이동에도 함께 탑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프 고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74세의 고령이지만 아직까지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주치의 션 콘리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은 현재 건강하며 회복하는 동안 백악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측도 트럼프 대통령이 차질 없이 국정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기지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에어포스원으로 걸어가고 있다. 2020.10.02 goldendog@newspim.com

◆ 대선 일정 차질 불가피

미국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향후 유세 활동 등 대선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바이든 후보에 지지율이 뒤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면 집회 등을 통해 역전을 노리고 있었다. CNBC가 지난달 29~30일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54%의 지지율을 얻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41%에 그쳤다.

백악관은 일단 2일 워싱턴에서 예정됐던 지지자들과의 회의와 플로리다 집회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오는 15일 예정된 2차 TV 토론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해 왔던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는 등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저평가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이 최대 피해국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뉴욕증시도 발작했다. 이날 새벽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한때 500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며, 나스닥 선물지수도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한편, 트럼프 정권에서는 지난 5월 케이티 밀러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공보비서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월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감염된 바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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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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