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의대 교수단체가 의·정 합의를 거론하며 의사 국가시험 거부 의대생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과 관련, 정부가 "의·정 합의에 추가시험에 대한 내용은 없다"며 일축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의 합의 내용은 이미 합의문으로 공개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다수 의대생들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해 당초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일정을 지난 8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본인들의 자유의지로 이를 거부했다.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부에 추가시험을 검토해 달라고 하는 요구는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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