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격주로 총 10회 강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손잡고 '2020년 디지털통상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격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가 강의 및 포럼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 되는 세계 경제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해 산업계·학계·연구소·정부부처·법조계 등 통상 관련 실무자들의 체계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강의 진행은 수강자와 교수진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대면강의와 온라인 실시간강의를 병행한다. 대면강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강인원을 3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강의실 소속, 수강자 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당분간은 온라인 강의만 진행한다.
정대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디지털 통상의 중요성에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는 이를 다루는 전문 교육과정이 없어 우리 민간 및 공공 부분에서 체계적으로 대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본 과정을 개설했다"며 "앞으로 디지털통상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디지털 통상 교재 개발 및 대학 내 디지털통상 교과과정 개설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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