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이노션 "차박하기 좋은 차 검색 폭발적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0:48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0:48

코로나19로 국내여행 증가하며 캠핑 관심 확대
"솔로 캠핑 대세…자동차 기획단계에 반영해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모든 차종 개조가 가능해진 지난 2월 이후 '차박하기 좋은 차'에 대한 검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00% 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혼자서 캠핑을 즐기는 '솔캠(솔로 캠핑)' 열풍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솔로갬성 캠핑이 발견한 자동차의 부캐(부캐릭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분석됐다고 8일 밝혔다.

'솔로갬성 캠핑이 발견한 자동차의 부캐'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주요 내용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자료=이노션]

보고서는 이노션 내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가 2018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주요 블로그 및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산된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노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최근에는 단순히 자동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에 자신만의 감성을 더해 캠핑을 즐기는 '솔로 갬성 캠핑'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선호 현상이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런 요소가 반영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시동 없이 히터, 에어컨, 전기용품을 사용하거나 평형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뒷자석 디자인 등의 사용자경험(UX)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진 이노션 데이터커맨드팀장은 "솔캠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이제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힐링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며 '모빌리텔' 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련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