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핫스톡] 중국 넘어 세계 최대 은행으로 성장한 '공상은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금력과 수익률 기준 세계 최대 은행
자산 질적 개선 통해 '자산건전성' 확대
다년간 시총 1위, 귀주모태에 뺏기기도
상장 이래 13차례 안정적 배당 실시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해 10월 양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러머니'와 '더 뱅커'는 중국의 한 은행을 세계 최대 은행으로 선정했다. 중국 은행업계를 선도하는 공상은행(工商銀行∙ICBC)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 '더 뱅커'가 전세계 4000개 은행의 기본자본(Tier 1)비율·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2019년 전세계 1000대 은행' 가운데,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해 기본자본 3380억 달러와 순이익 436억 달러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영구적 성격을 지닌 실질 순자산 비율을 나타내는 은행의 기본자본(Tier 1)비율은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수익률과 함께 은행의 핵심업무 발전 역량과 리스크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더 뱅커에 의해 자본과 수익률 지표 기준 '2013년 세계 최고의 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다년간 1위 자리를 차지해온 공상은행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와 자금력, 거대한 고객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상은행은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의 대표적인 대상기무(大象起舞) 종목으로도 평가된다. '대상기무'란 코끼리가 춤춘다는 뜻으로, 대형주들의 주가 변동은 A주 전체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상은행은 다년간 A주 시가총액(시총) 1위 자리를 차지해온 종목으로 은행 업종은 물론 A주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7 pxx17@newspim.com

◆ 중국 국영은행에서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한 40년

지난 1984년 1월 1일 설립된 공상은행은 중국 최대 국영 은행으로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축업무와 공상신용대출 업무 등 국가의 금융업무를 대신 담당하고 있다. 

공상은행의 주요 업무는 기업∙개인 금융업무와 자금업무다. 지난 2014년~2019년 공상은행의 주요 업무 비중을 살펴보면 기업금융>개인금융>자금업무>기타의 순이었다. 기업금융 업무를 예로 들면 전체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80%, 47.10%, 47.20%, 47.20%, 47.30, 46.70%로 안정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공상은행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금융 모델을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온라인 금융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98.10%로 늘었다. 

일찌감치 글로벌 경영에 뛰어든 공상은행은 전세계 네트워크망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48개 국가와 지역에 428개의 지점을 설립한 상태다. 특히,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연계 21개국과 지역에 129개 지사를 두고 있다. 일대일로는 지난 2013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제시한 전략으로, 육∙해상 실크로드 주변 60여개국을 아우르는 거대한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해외 소재 자회사도 늘어나면서 지난해 기준 이들의 자산규모는 4056억83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13억7900만 달러(5.6%) 증가했다. 이는 전체 공상은행 총자산의 9.4%에 달하는 규모다. 

거대한 고객층은 공상은행이 보유한 강점 중 하나다. 지난해 기준 개인고객수는 6억500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300만명 증가해, 증가 규모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업고객수 또한 106만5000명(15.14%) 증가했다.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공상은행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017~2019년 영업수익 증가율은 각각 7.5%, 6.5%, 10.5%,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2.8%, 4.1%, 4.9%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국 대형 은행들의 상반기 수익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중국 정부가 중소 기업 지원을 위해 중국 상업은행에 대출금리 인하, 대출금 상환 유예 등의 지시를 내리면서 은행의 수익률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올해 들어 7월까지 중국 당국은 8700여억 위안의 부채 부담을 줄여줬다. 올 한해 동안 부담 경감 규모는 약 1조5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시대증권(新時代證券)은 공상은행의 올해 영업수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각각 3.2%와 4.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7 pxx17@newspim.com

◆ '수익률∙자산건전성∙자금력' 3대 강점 

공상은행의 예금규모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상은행의 예금총액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당좌예금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하면서 전체 예금 중 당좌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8.10%까지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또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다. ROA는 전체 자산을 활용해 회사가 얼마 만큼의 돈을 벌었는지를,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OA와 ROE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기준 공상은행의 ROA는 1.08%로 업계 평균치 대비 0.16% 포인트 높았다. 지난 2013년 이후 불량자산이 늘면서 중국 은행업계의 수익률 압박도 확대됐고, 전반적으로 은행의 ROA는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공상은행은 최근 몇 년간 자산과 비용의 강점을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며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비교적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가중평균 ROE 또한 업계 평균치인 1.02%를 훨씬 상회하는 13.05%를 기록했다. 

다년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는 자산건전성 또한 공상은행이 보유한 강점 중 하나다.

공상은행은 동종 업계 중 가장 낮은 부채비용률을 자랑한다. 지난해 공상은행의 부채비용률은 1.65%로 A주에 상장된 은행 종목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2006년부터 자산의 질적 개선을 위해 불량대출 비율을 지속 줄여왔다. 지난해 기준 공상은행의 불량대출률은 1.43%로 전년(1.52%) 대비 0.09% 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요주의 여신' 규모는 2016년부터 대폭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는 2.71%까지 떨어져, 2016년 대비 1.76%나 줄어들었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의 5단계로 분류된다. 요주의 여신이란 은행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출로서, 대출자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능력은 있지만 현재 상환을 하기에는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 요인이 존재하고, 이 같은 요인이 지속될 경우 대출자의 채무상환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한다.

자금 압박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것 또한 오랜 기간 안정적 경영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힌다. 

공상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기준 공상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99.32%에 달한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부실여신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금융기관의 신용손실 흡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는 은행업계 기준선인 150%를 훨씬 넘는 수준이다. 아울러 자본건전성 판단의 기준이 되는 기본자본(Tier1)비율도 최근 몇 년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인 저금리 추세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추세지만, 공상은행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공상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24%로 업계 평균치(2.20%)를 웃돌았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의 자산단위당 이익률을 보여주는 것으로, 은행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은행들의 순이자마진이 커질수록 은행의 대출과 관련된 수익성은 좋아지지만, 은행에 돈을 맡긴 고객의 수익성은 악화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순이자마진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 펀더멘털 압박에 대한 대응력이 강하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8.27 pxx17@newspim.com

◆ 귀주모태와 시총 1위 경쟁, 현금배당 매력 보유

공상은행은 2006년 10월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工商銀行 601398.SH)와 홍콩증권거래소(工商銀行 01398.HK)에 동시 상장했다. 이로써 공상은행은 중국 A주와 홍콩 H주에서 '동일한 날, 동일한 발행가액으로, 동시 상장한 기업'이라는 이정표적 사건을 남겼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공상은행의 주당 발행가액은 3.12위안(8월 27일 환율 기준 약 3.51 홍콩달러), 상장 당일 종가는 발행가 대비 5.13% 오른 3.28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날 H주에서의 주당 발행가액은 3.07 홍콩달러였고, 종가는 발행가 대비 14.66% 상승한 3.52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약 15년 이후인 8월 26일 기준 A주와 H주에서 공상은행의 종가는 각각 4.98위안과 4.57 홍콩달러다. 

공상은행은 다년간 A주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1일 고량주 업종을 대표하는 귀주모태(貴州茅臺 600519.SH)에게 1위 자리를 뺏기기도 했다. 올해 6월에도 귀주모태는 또 다시 공상은행을 누르고 A주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황제주'로 거듭났다. 27일 기준 귀주모태 시총은 2조1700억 위안, 공상은행의 시총은 1조7700억 위안으로, 공상은행은 귀주모태에게 뺏긴 시총 1위 자리를 아직 탈환하지 못한 상태다.  

현금배당 매력도 공상은행의 강점 중 하나다. 상장 이래 지난해까지 공상은행은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실시해왔다. 총 13번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해당 기간 배당금 총액은 6824억 위안에 달한다. 지난해의 경우 1주당 0.2506위안의 배당을 결정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69%·與 국힘 2.5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야당 견제론(34%)을 압도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2.5배 높았다. 대구·경북(TK)도 접전 양상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 취임 후 최고치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국정 안정론이 견제론에 19%포인트(p) 앞섰다. 여론조사 통계를 놓고 보면 민주당은 TK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이 믿을 수 있는 지역은 거의 TK가 유일했다. 그나마도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출마 예상 후보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TK 민심마저 흔들린다는 의미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안정론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모름·무응답 13%였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의 여론도 비슷했다. 중도층은 안정론이 52%, 견제론이 34%였다. 18%p 차로 전체 지지율 격차(19%p)와 비슷했다.  특히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높았다. TK에선 '여당' 27%, '야당' 52%, 모름·무응답 20%로, 야당이 여당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TK의 정당 지지율(민주 25%, 국민의힘 26%)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이와 다른 조사도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민의힘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공개된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과는 오차 범위 안팎에서 앞섰고, 나머지 경선 후보들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김 전 총리는 이 전 위원장과의 대결에서 47%와 40.4%로 6.6%p 차로 오차 범위 내 경합이었고, 주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45.1% 대 38%(7.1%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3.4%p) 밖 차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22~23일 18세 이상 대구 시민 820명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7.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은 추경호 의원(9.9%p 차이)을 제외하고는 김 전 총리와 가상 대결에서 모두 두 자릿수 차이를 보였다. 김 전 총리는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과반 이상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친 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26 photo@newspim.com 갤럽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지역별로도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팽팽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거대 양당보다 높은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무당파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여론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 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다. 특히 강세 지역인 TK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민주당의 입법독주에도 여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이는 실용 노선을 앞세운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집안싸움으로 허송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는 혹독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모든 여론조사의 통계상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야당을 압도하고 있다. 70%에 육박하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46%)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믿었던 대구시장 선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부겸 전 총리는 30일 지역 맞춤형 선물을 갖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의 지지율이 60%를 넘기는 선거는 여당이 절대 유리하다. 특히 취임 후 1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이대로라면 여당이 돌발 악재가 겹치지 않는 한 압승이 예상된다.  leejc@newspim.com 2026-03-26 15:04
사진
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