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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자 1567만여명...베트남서 100일 만에 신규 확진 (25일 낮 12시 55분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7월25일 15:33

최종수정 : 2020년07월25일 15:3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567만여명이다. 사망자 수는 64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5일 낮 12시 55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567만6605명, 사망자 수는 63만857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11만1950명 ▲브라질 228만7475명 ▲인도 128만8108명 ▲러시아 79만9499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2만1996명 ▲멕시코 37만8285명 ▲페루 37만5961명 ▲칠레 34만1304명 ▲영국 29만9500명 ▲이란 28만6523명 ▲스페인 27만2421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4만5539명 ▲브라질 8만5238명 ▲영국 4만5762명 ▲멕시코 4만2645명 ▲이탈리아 3만5097명 ▲인도 3만601명 ▲프랑스 3만195명 ▲스페인 2만8432명 ▲페루 1만7843명 ▲이란 1만5289명 ▲러시아 1만3026명 등이다.

◆ 베트남 다낭서 100일 만에 경로불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인 입국 금지를 해온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나와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보건부는 다낭에 거주하는 5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 남성은 최근 외국에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약 100일 만이다. 로이터는 베트남이 수개월 동안 누적 확진자 415명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416명이 됐다.

당국은 남성과 접촉한 103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했고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신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당국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 그는 최근 한 달간 다낭을 떠난 적이 없다고 알렸다.

◆ 미 CDC "코로나19 완치자 35%, 심각한 후유증 경험"

코로나19 완치자의 3분의 1가량이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나는 원인 모를 증상들이 후유증임을 밝혀냈다.

CDC에 따르면 입원할 정도의 중증이 아닌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35%가 확진 판정 이후 최대 21일(3주)까지 이전 건강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다. 회복과정에서 피로, 기침 같은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당국이 조사한 292명 가운데 274명이 코로나19 테스트 할 때 이미 한 두가지 증세에 있었고, 증세가 있었던 환자 가운데 18세~34세 젊은층의 26%, 35세~49세의 32%, 50세 이상의 47%가 정상상태로 회복되지 않았다.

CDC는 "코로나19는 청년들을 비롯해 증상이 완만한 외래환자들에게서조차 이같은 병세를 지속적으로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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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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