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터키의 한 불꽃놀이용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이날 오전, 북서부 사카르야 주에 있는 폭죽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9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터키 보건부 장관 파흐레틴 코자는 "이 공장에는 186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97명이 입원했고 그 가운데 16명은 부상 정도가 가벼워 퇴원했으며,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구급차 85대와 11개 응급구조팀이 현장에 배치돼 구조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장이 있는 사카르야주 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당시 공장 건물 내에 최대 200명이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폭발사고가 난 터키의 폭죽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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