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 상황판 기준, 한국 시간 29일 오전 6시30분 기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29일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6시 33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총사망자 수는 50만306명을 기록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이 12만5763명으로 가장 많아 세계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브라질(약 5만7000명), 영국(약 4만4000명), 이탈리아(약 3만5000명)가 뒤를 잇는다.
이 밖에 선진국 중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누적 사망자 수가 3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멕시코(약 2만6000명), 인도(약 1만6000명), 이란(1만여명) 등 다른 신흥국에서도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수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곡선이 평탄해졌지만 미국·인도·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고,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발병이 일어나 보건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간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7만339명을 기록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뉴욕 시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걷고 있다. 2020.03.16 bernard02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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