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AB6IX 멤버 임영민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영민은 지난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임영민 2019.05.22 mironj19@newspim.com |
그는 "저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민은 "제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제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받아들이고 반성하며 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팬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이 지난 5월 31일 새벽,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은 AB6IX 멤버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향후 AB6IX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될 것"이라며 "새 앨범은 팀 재정비 후 오는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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