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차원에서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각출해 마련한 7억57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극복 근로복지진흥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기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91명이 두 달간 세비 절반을 기부해 마련됐으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직 근로자와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의 실업대책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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