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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코로나19 사망자 수정, 50% 증가한 3869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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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정부가 누적 사망자 수를 기존보다 1290명이 늘어난 3869명으로 수정 발표했다.

중국 신화사는 우한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가 17일 발표한 '우한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 수정에 관한 통지문'을 인용해 16일 24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우한시의 누적 사망자 수는 수정되기 전 데이터에 따른 누적 사망자수인 2579명에 비해 50.01%가 늘어난 3869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우한시의 사망자 수가 수정됨에 따라 중국에서 발생한 누적 사망자 수는 46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이와 함께 누적 확진자 수도 현재까지 보도된 5만8명보다 325명이 늘어난 5만333명으로 수정됐다. 

이처럼 수치가 수정된 것에 대해 우한시 당국은 4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초기에 환자수가 급증하면서 병원에 수용하지 못하고 자택에서 사망한 환자수가 누락됐다는 점 △혼란한 의료 현장과 의료진 업무 과부화 상태에 따라 일부 보고가 누락되거나 오도됐다는 점 △환자를 치료할 지정 의료 기관을 빠르게 늘리는 과정에서 즉각적인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사망자 관련 정보 기록에 오류가 생겨 잘못 보고됐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통계 수정 과정과 관련해 우한시 정부는 바이러스 정보 공개의 투명성과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3월 하순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질병관리본부, 공안, 민정부, 사법부, 통계부 등의 전문가들로 꾸려진 조사팀을 파견해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우한 신화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우한 대학 중난(中南)병원 검진센터 입구에서 관계자가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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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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