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1.5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66만2912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1.24%에 비해 다소 높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1.39%, 0.66%를 각각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과 전북으로 각각 2.47%와 2.32%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13%였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선거권자는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