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전 조기 종전에 베팅하는 금융시장… 전문가 "성급한 TACO 트레이드 주의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이란전은 거의 완료됐다"고 발언하자 금융시장이 'TACO 베팅'에 나서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는 WTI 배럴당 83.32달러, 브렌트유는 87.18달러로 급락했으며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 결국 합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 정권의 강경한 태도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대통령 발언만으로는 위험 프리미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것으로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전쟁 거의 완료" 발언에 증시 급등·유가 12% 폭락
월가 "정치적 수사일 뿐"
BofA "이란의 '초토화 전략' 여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실질적 변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금융시장이 다시 한번 '타코(TACO, Trump Always Chickens Out)' 베팅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결국 유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전쟁을 조기에 종결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은 거의 완료됐다"고 발언하며 장 막판 상승 폭을 키운 지수들은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32분 다우지수는 0.52% 오른 4만7990.19, S&P500지수는 0.35% 상승한 6819.60,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2만2819.92를 가리켰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에너지 시장에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12.08% 급락한 배럴당 83.3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 역시 11.90% 내린 87.18달러를 나타내며 90달러 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반등을 전형적인 'TACO' 트레이드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적으로는 '미친 개' 전략을 구사하며 압박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 결국 합의에 나서거나 후퇴(Chicken Out)했던 과거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갤런당 4달러 휘발유'가 현실화되는 상황은 트럼프 행정부에도 큰 정치적 부담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1 mj72284@newspim.com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미국 내 여론을 달래기 위한 전략일 뿐, 실제 전장의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경고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파생 전략팀은 투자 노트에서 "이란 정권이 강경한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적 혼란을 극대화해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초토화 전략'은 이란이 가진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세븐스 리포트의 톰 에세이 발행인 역시 이번 반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 하락세가 깊어지던 시점에 딱 맞춰 나온 환영받을 만한 소식이었지만, 어제의 '타코 반등'이 이번 하락장의 끝이라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 이상의 실질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시장은 '대통령의 입'에 열광하며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실질적인 대응과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재개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책임자는 실질적인 물류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최근 유가에 반영된 위험 프리미엄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봉쇄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켰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