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석유 인프라 활용, 민간 피해, 이란 보복 등 우려 표명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이스라엘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1일(현지 시간)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정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 당국은 고위 정치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입장을 전달했으며,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에게도 같은 메시지가 전달됐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요청을 한 이유로 전쟁 이후 이란의 석유 부문과 협력하려는 목표 등을 포함해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란 국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걸프 지역 국가들의 에너지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규모 이란의 보복 공격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였다고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과 미 국무부,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해당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앞서 악시오스는 이스라엘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테헤란을 포함해 이란의 30여 개 정유 시설을 무차별 공격하자 미국 정부가 "도대체 무슨 짓이냐"는 격앙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