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1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및 3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6곳 민원창구에 '안심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는 민원인과 창구 직원의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감염 우려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용인=뉴스핌] 권혁민 기자 = 안심가림막 설치 모습. 2020.03.31 hm0712@newspim.com |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매일 1회 이상 민원실 내부를 방역소독하고, 손이 닿는 서명 패드나 무인민원발급기 등엔 향균 필름을 부착했다.
민원실 근무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가림막을 설치했다"며 "조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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