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영상메시지…"코로나19는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중인 근황을 전하며 한국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관저 사무실에서 '우리는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한국민들에 대한 미국대사관 가족들의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캡쳐. |
영상에서 해리스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을 대표해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써 주신 한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준수하기 위해 지금 재택근무 중인 저를 비롯해 주한미국대사관 모든 직원들은 감염병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해리스 대사는 또 "우리 모두 스스로를 아끼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넘길 수 있다"며 "여러분 모두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