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확대와 대민부서 가림막 설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정책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2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유연근무 확대는 부서 내 확진자 발생시 집단 격리 및 폐쇄로 인한 업무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산부와 교육기관 휴원·휴교에 따른 자녀 돌봄, 장거리 출·퇴근 직원을 우선순위로 시행하고 있다.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 확대와 대민부서 가림막 설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0.03.24 jk2340@newspim.com |
또 대중교통 출퇴근 시간이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출퇴근하기 위한 시차출퇴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서 내부 식당에서도 시차를 두고 부서별 식사 시간을 지정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내·외부 회의 및 보고는 영상 및 서면으로 함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대면회의를 실시할 때는 참석자간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있다. 국내외 출장 역시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꼭 필요한 출장은 최소 인원으로 한다.
민원인과의 잦은 접촉이 예상되는 파출소에서는 민원응대 중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고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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