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투자풍향계' 외국인투자자, 폭락장 중 쓸어 담은 종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재 및 헬스케어 섹터 핵심 포트폴리오로 꼽혀
옥삼생물, 약명강덕 양대 의약상장사 해외자금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투자의 옥석을 가리는 '스마트 머니'로 불리는 중국 증시의 해외 투자자. 중국 및 홍콩 증시가 최근 글로벌 증시의 폭락장에 급락세를 보이면서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도 덩달아 빠져나가고 있다. 다만 해외 기관들은 일부 업종과 종목에 대해 이례적인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지난주(9일~13일)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증시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빠져나간 한 주간 해외 자금 규모는 417억 9500만 위안(약 7조 3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지난 13일엔 147억 2600만의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면서 1일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JP 모간은 지난 3월 10일 우정저축은행(中國郵政儲蓄銀行·01658.HK) 약명생물(藥明生物· 02269.HK)등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15개 중국 업체를 대거 매수했다.

특히 보험사인 중국평안(中國平安·02318)의 주식 매수 규모는 19억 2000만 홍콩달러(약 3052억원)에 달했다. 중국평안의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나온 매수 움직임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중국평안은 2019년도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다 주가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 확대 조치가 저가 매수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팬데믹 공포'로 폭락장을 연출했지만 중국 상장사와 증시는 여전히 투자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투자 전문가의 판단이다.

알렉산더 트레브(Alexander Treves) 홍콩 JP모간자산운용의 아시아태평양 증시 담당 전문가는 증권시보(證券時報)와의 인터뷰에서 '개별 종목의 포트폴리오 편입에 대해 구체적 사유를 밝힐 수 없다'면서도 '중국 증시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한다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들어 중국 증시 실적이 다른 글로벌 증시를 압도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변동장이 지속되겠지만, 중국 상장사들의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소비재와 헬스케어 분야가 유망 투자처로 꼽혔다. JP모간은 '소비 고급화'라는 중국 시장의 추세가 변하지 않고, 이 같은 핵심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중국 본토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헬스케어 업종도 핵심 투자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지목했다. JP모간 측은 중국 의약 업체들의 R&D 역량 강화 및 1인당 의료비 지출 확대와 같은 요인이 의약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보험 산업도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 꼽았다.

◆A주 시장의 '헬스케어 섹터' 외국인 선호도 지속

외국인들은 지난주(3월 9일~13일) A주 시장의 급락세 속에서도 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투자는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업체인 옥삼생물(沃森生物· 300142)은 한 주간 가장 많은 외국인들의 투자가 몰린 종목으로 꼽혔다. 해외 투자자들은 2356주를 매수하면서 옥삼생물(Walvax Biotechnology·월백스 바이오텍)에 7억 2370만위안의 자금이 유입됐다.

옥삼생물은 중국 최초로 페렴구균 13가 접합백신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 1월 보건 당국으로부터 백신 제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미국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에 이어 글로벌 두 번째로 개발됐다. 해당 백신은 영유아 계층의 폐렴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따른 질환인 폐렴 ,중이염 등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9일~13일 북상자금 매수 상위종목

또 다른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주인 약명강덕(藥明康德·603259)에도 외국인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주 10%가 넘는 급락세에도 해외 투자자들의 '러브 콜'을 받았다. 한 주간 4억 5859만 위안이 자금이 들어왔다.

약명강덕은 중국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임상시험수탁기관) 분야의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기업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제약사들이 잇따라 신약개발을 추진하면서 후방산업인 CRO 산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명강덕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획득하고 있고, 존슨 앤드 존슨,로슈,바이엘 등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한편 FTSE 러셀지수의 3차 A주 편입도 호재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FTSE 러셀지수에 편입되는 A주 비중은 기존 15%에서 25%로 상향 조정된다. 3차 편입에 따른 A주 시장에 유입되는 패시브 자금 규모는 280억 위안(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