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71명 중 12명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그곳 신도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유증상자는 4명으로 24일 오후쯤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 접촉자는 전날인 23일 오후 8시 기준 171명이다. 이는 22일보다 57명 증가한 것이다.
[뉴스핌=이주현 기자] 24일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관리인원은 모두 12명이며, 이중 4명은 유증상자다.
보건당국은 전날 2명에 대해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24일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2명은 이날 검체 채취 후 검사할 예정이다. 이 역시 늦은 오후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무증상자 8명은 자가격리하고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현재 충북도가 파악하고 있는 도내 신천지교회 시설은 모두 38곳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7곳, 충주 18곳, 음성 4곳, 제천 9곳이다.
청주와 충주, 음성지역 신천지교회 시설은 시설 폐쇄와 함께 방역소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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