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증평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3개 신천지 교회와 교육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신도들의 출입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에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신도가 몇 명이나 되는지, 최근 대구와 경북 청도를 방문한 신도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신천지 교회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위치와 운영 실태 등을 아는 분은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33)로 전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료계 등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충북도정을 코로나19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현재 경계로 운영 중인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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