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증평군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가 항간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증평=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증평군에 충북도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가 항간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캡처=이주현 기자] |
홍 군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증평에서 군부대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며 "확진자는 지난 16일 고향인 대구에 내려갔다가 친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가 대구에서 자가용 승용차로 뵥귀했고, 지난 20일 오후 1시경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로 판명돼 21일 새벽 2시 10분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및 입원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증평군과 충북도, 군부대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역학조사와 소독, 격리 관리, 감시 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군수는 "시내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속지 마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출입 자제 등 질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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