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언주 전진당, 총학생회장단 조직 '나라구' 출범..."86운동권 대체"

기사입력 : 2020년01월07일 08:59

최종수정 : 2020년01월07일 16:07

전현직 비운동권 총학 회장 30여명 주축
"청년을 선동하고 이용하는 정치권 감시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언주 의원이 주축이 된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이 7일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청년 조직을 꾸렸다.

이들은 이미 기득권이 되어 버린 '86세대'(1960년대 출생, 1980년대 학번의 운동권 세대)를 비판하며 진정한 청년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언주 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나라를 구할 청년들의 모임'(나라구)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언주 의원이 주축이 된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이 7일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청년 조직을 꾸렸다. 전진당은 이날 오후 '나라를 구할 청년들의 모임'(나라구)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01.07 kimsh@newspim.com

나라구의 주축이 된 전·현직 총학생회장 30여 명은 발족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와 경제를 훼손하는 무능하고 비양심적인 집권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시대 나라를 구할 청년은 바로 나라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3040세대가 이 시대 변화와 혁신을 일구어낼 중심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맏누나 맏언니 역할에 일말의 주저함 없이 전면에 서겠다"며 "이러한 열정과 열의로 가득한 청년들이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울타리와 시스템의 장을 열겠다"고 격려했다.

나라구 단장은 김원성 전진당 전략기획위원장(전 CJ ENM 국장)이 맡았다. 그는 현 정부의 국론 분열과 민생 뒷전의 책임을 꼬집으며 조국 사태로 드러난 비상식적, 비도덕적 범죄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

전진당 측은 "나라구 청년단의 활약이 조 전 장관 등 권력형 비리를 감시·감찰하고, 사회적 혼란과 국민적 분노, 그리고 불공정과 불의에 저항하는 자유적 행동이 이 시대 청년들을 선동하고 이용만 하는 현실정치와 사회적 면모를 어떻게 혁파해 나갈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도 "2040을 중심으로 전대협과 싸워 이겨온 전현직 비운동권학생회장단이 주축이 된다. 다음 주에 추가로 100여명 합류하고 올해 중 1000여명의 학생회장단을 합류시켜 전대협 86세대를 교체하는 세대교체형 또래리더들의 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0여명의 40대 전후 출마자가 확보됐다. 모두 자기분야에서 내노라 하는 혁신형 중도보수리더"라며 "보수대통합 제안을 받고 혁신통합신당과 세대교체를 전제로 통합에 긍정적이긴 하나, 그와 별개로 통합 이후에도 우리 길은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