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통추위 제안…이언주 '긍정적' vs 새보수당 '시큰둥' 엇갈린 반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언주 "내부 논의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
새보수당 "유승민 3원칙 수용 전까진 논의 어려워"
이정현 "언제든 대화는 가능"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내년 총선을 100일 앞두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 진영에 '통합추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기존의 자유민주진영 정당은 물론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의원들과도 손을 잡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황 대표의 제안에 보수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창당위원장은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반면 지난 5일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시한 탄핵의 3대 조건을 먼저 공식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6 kilroy023@newspim.com

황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이자 자유민주세력의 뿌리 정당인 한국당이 앞장서 통합의 물꼬를 트겠다"며 "기존 자유민주진영 정당들은 물론이고 이언주·이정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그리고 국민통합연대와 소상공인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손을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추위를 당 외부에 둘지, 내부에 둘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구태정치를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틀을 뛰어넘은 통추위를 구성해 보수 진영의 세력을 한데 모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황 대표의 제안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극과 극의 반응이 나왔다.

이언주 전진당 창당위원장은 "지난주에 (황 대표를) 봤을 때 '통합위원회는 외부에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했고 (황 대표가) 이에 공감한 것 같다"며 "이에 대해 오늘 긍정적인 답변을 하신 관계로 내부 논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진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출발', '세대교체와 혁신', '보수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등의 여건이 마련되는 통합이라면 같이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혁신과 새로운 출발로 연결돼야 하는 통합 논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진당 측은 통추위를 구성하는 주체들이 확정되면 바로 통합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창준위 사무처에서 '1차 영입인선발표 및 주요 임명장 수여 등 당기·당로고 공개 행사'를 열었다. 2019.12.23 Q2kim@newspim.com

반면 지난 5일 창당한 새로운보수당은 분위기가 다르다. 유승민 전 대표를 당 내 '보수재건위원장'으로 세운 새보수당은 한국당과의 경쟁을 예고하면서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보수재건위원회 출범을 게기로 새보수당뿐 아니라 보수 전체가 사는 방법을 매일 하나씩 제안하겠다"며 "한국당도 새보수당과 보수 전체가 사는 방법에 대해 매일 매일 하나씩 제안해 경쟁하자"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의 통추위 관련 발언과 관련해서도 "(보수 통합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는 것 같더라"며 "하지만 이는 한국당에 달려있다. 유승민의 '통합 3원칙'을 수용하면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승민 전 대표는 한국당과의 통합 3대 원칙으로 △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보수로 나가기 △새로운 집 짓기를 제시했다.

하 책임대표는 "3대 원칙을 공식적으로 수용하기 전에는 (통합을 위한) 창구가 있을 필요가 없다"면서 "이를 수용하기 전에는 (논의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보수 진영 가장 큰 정당인 한국당과 새보수당이 통합의 주도권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0.01.05 kilroy023@newspim.com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정현 의원은 황 대표의 통추위 제안에 "대화는 언제든 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지금으로서는 통추위 제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 정당과 시민단체들에 원탁회의를 제안했던 국민통합연대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첫 연석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새보수당을 비롯해 '플랫폼 자유와 공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진영 시민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한국당에서는 정미경 최고위원이, 새보수당 측에서는 정병국 의원이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내일 회의에서 통추위 구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인데, 논의를 통해 통추위가 구성되면 국민통합연대의 역할은 이로써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