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생활안전 CCTV 구축공사와 하천 불법 단속과 관련해 자진 철거한 가평군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 등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억7000만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19.12.26 zeunby@newspim.com |
26알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가평군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후 방법용 CCTV를 지난해 기준 490대를 꾸준히 확대·설치해오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가평군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4년간 경찰서에 CCTV 영상자료를 2347건을 제공한 결과, 지난해 절도건수가 2017년 대비 142건으로 34%로 감소했으며, 검거율은 73.1%에서 92.3%로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검거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지역안전지수인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5등급을 받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또한 가평군의 면적은 843.6㎢로 경기도의 8.3%를 차지하는 반면 인구밀도는 75.7명으로 생활주거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 생활안정망 구축 및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생활안정망 확대 및 지연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생활안전CCTV 구축공사에 8억7000만원이 확정됐다.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의 경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하천 계곡 불법행위 근절 및 불법점유 시설물 정비와 관련해 가평군 설악면 어비계곡을 찾아 '가평군 현장점검 및 주민간담회'에서 자진철거에 대한 격려의 표시로 어비산 탐방로 정비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김 의원은 "가평군의 재정이 열악한 상태로 경기도의 지원이 중요하기에 늘 예산확보에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면서 "CCTV 확대로 인해 군민의 생활안전 향상이 기대되며 어비산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설악면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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