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내년도 중기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디지털, 스마트, 상생'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박 장관은 1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우리부의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은 제목이 '디지털경제로 전환을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 이게 테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스마트상점, 스마트공장, 스마트벤처서비스 등 여기에 중기부 영역이 다 포함돼 있다"면서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하면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브랜드K 확산, 그리고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투자 확대"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상생과 공존'을 언급했다. 그는 "'자상한 기업' 정책을 운영해보니, 여기서 파생되는 효과가 저희가 예상했던것보다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를 더 확산하고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 그는 "대기업에게 잘못하면 야단치고 이런 방향이 아니고 내년의 큰 방향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상생"이라면서 "상생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는 정책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정말 판이 바뀌는 시대"라면서 "4차산업으로, 디지털경제로 전환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2.19 pangbin@newspim.com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