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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하노이서 농·특산물 160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4:43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4:43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에서 열린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11월 30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꺼우저이점에서 열린 창녕군 우수 농식품 홍보 판매관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창녕군청] 2019.12.06 news2349@newspim.com

지난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드마리스 레스토랑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별 창녕군 우수 농·특산물품 수출 계약과 판로 확대를 골자로 총 160만 달러(한화 19억원)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판촉행사에 참가한 업체는 우포바이오푸드의 양파국수외 7종, 우포의아침의 통호박즙외 9종, 동일식품의 연잎밥 외 3종, 뉴그린푸드의 비빔밥소스외 4종, 화왕산식품의 마늘양파고추장외 5종 등 총 5개업체 33개 제품이다.

지난 10월에 FOB가격(1000여만원)으로 수출 선적 후 행사를 추진했다. 그뿐만 아니라 창녕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로 판촉활동을 펼쳤다.

한정우 군수는 "베트남은 60% 이상이 30대이며 매년 6%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류의 영향에 강해 창녕군의 농·특산물 제조가공품 수출확대를 위한 더없이 좋은 국제 시장이기 때문에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접근과 다양한 채널으로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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