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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무화과산업특구, '우수특구' 지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1:46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향토자원인 무화과가 특화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정부로부터 2019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시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전국 199개의 산업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 산업특구가 12개의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 및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향토자원인 무화과가 특화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정부로부터 2019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영암군] 2019.12.06 yb2580@newspim.com

이같은 성과는 군이 지난 2015년 국내 무화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산업특구를 지정한 이후  고급화, 표준화,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해 '우수특구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뤄졌다.

군은 이를 위해 도로교통법 특례, 국유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 특허법에 관한 특례, 주세법에 관한 특례,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5가지 규제특례 신청을 통해 무화과축제, 무화과 가공품 개발 및 생산, 4개의 분야 18개의 세부사업을 원활히 완료·진행했다.

매년 이뤄지는 지역특구 운영성과보고는 고용 인원실적, 기업 유치실적, 기업 매출액 실적, 규제특례 활용실적,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1, 2차 평가, 3차 발표평가(프레젠테이션) 로 엄격하게 이뤄지며 그 중 12개의 상위 지역특구만 우수특구로 지정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점식 영암부군수는 "무화과는 영암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점하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대표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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