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밀리 합참의장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에 대해 자위대와 미군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1.12 goldendog@newspim.com |
또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간다"는 것에도 뜻을 같이 했다.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의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미일 모두 지역 내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대응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편, 아베 총리와 밀리 합참의장은 오는 23일로 시한이 만료되는 지소미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2019.11.12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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