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18일(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에 있는 한 이슬람사원에서 신자들이 금요일 예배를 올리던 중 폭탄이 터져 지붕이 무너지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낭가르하르주 측은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한 폭발에 다친 부상자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관계 없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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