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최근 ‘베트남 사이버보안 긴급대응팀/코디네이션센터(VNCERT/CC)’의 창설을 결정했다고 14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센터는 하노이에 본부를 두고, 호치민과 다낭에 지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운 센터는 종전의 컴퓨터 긴급대응팀과 정보보안 테스팅 센터를 재편한 것이다. 업무는 보안사고 대응 조정, 전국 규모의 정보보안 검증, 보안관련 데이터시스템·데이터베이스·기술시스템의 감시와 운영, 스팸메일 방지 등이다.
또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정보시스템, 정보안전관리, 운용시스템 등을 법률에 따라 시험하고 평가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컴퓨터 긴급대응팀에 따르면 베트남 국내에서는 올해 7000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 피해 내역은 피싱 2500건, 조작 4200건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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