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를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베트남플러스는 베트남경제정책연구소(VEPR)의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2019년 전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의 목표치인 6.6~6.8%를 상회하는 수치다.
VEPR은 또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을 7.26%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경쟁력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과 건설 부문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VEPR의 팜 떠 안(Pham The Anh) 교수는 대외적인 리스크로 베트남 경제가 올해 후반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베트남 통계총국(GSO)은 베트남의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7.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동화 지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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