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전 세계 영화인들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한창인 해운대에 모였다.
영화진흥위원회는 7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부산 한국영화의 밤(2019 Korean Film Night Busan)' 리셉션을 개최했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
이날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장, 이미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영화 100년 기념 영상, 2019년 주요 다양성영화와 한국영화 흥행작 소개 영상이 상영된 후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현장이 재현됐다.
이 자리에는 궂은 날씨에도 500여명의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말도둑들, 시간의 길'의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와 율리아 킴 프로듀서를 비롯해 '레미제라블' 레쥬 리 감독과 배우 데미안 보나르, '기생충'의 곽신애 바른손E&A대표와 배우 장혜진 등이 함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은 "각 영화제에서 개최하는 '한국영화의 밤'이 영화인들에게 감사와 공로의 인사를 전하는 플랫폼이자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여 앞으로의 계획을 서로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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