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설문 등 방식은 처음"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금융감독원에 대한 금융회사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한다.
4일 금융위가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자료에 따르면 업무 소통, 검사·제재절차, 감독서비스, 소비자보호, 금융교육 등을 주요 항목으로 금감원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국민과의 업무소통이 원활한지, 금융사가 느끼는 검사·제재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한지, 시장 리스크나 건전성 관리는 충실한지, 금융교육에 대한 효과성이나 만족도는 높은지 등을 설문으로 알아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금융위가 금감원에 대해 외부 설문 등의 방식으로 평가에 나선 적은 없었다.
금융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감독업무 등 금융감독혁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자는 하는 것"이라며 "금융사의 평가비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사진=금융위원회]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