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관내 안과 의원과 백내장 수술비 지원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맺은 후 올해 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50안(眼) 수술을 지원했다. 이어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600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내장 검사 [사진=보성군] |
보성군에 주소들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한 쪽 눈(眼) 기준 25만원으로 1인 최대 2안(眼)까지 지원된다.
박경희 보건소장은 “백내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분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아 수술비 지원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술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성군보건소(061-850-56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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