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 26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간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권역활성화센터인 ‘다향울림촌’을 건립해, 녹차 족욕체험, 차훈명상 등 ‘향기 있는’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판매·관광·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균형발전사업 4년연속 우수사례 선정 [사진=보성군] |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득량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다향울림촌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낸 셈이다.
특히 바다, 차밭, 보성소리, 회천감자, 율포해수욕장 등 지역자원을 특화하고, 인근지역개발사업과 지역 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 점이 사업의 우수성으로 인정받았다.
김철우 군수는 “4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 더 희망찬 보성을 위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연구해 접목할만한 사례를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군민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노력하여 꿈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찬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주민과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위원장상은 득량만영농종합법인 김영희대표와 도시개발과 지역개발계 선종배 계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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