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어 서울서도 연대 이야기 나와"
“조국 파면 동의 모든 단체 힘 합쳐야”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는 3일 광화문 집회에 총결집하는 한편 조국파면 전국연대 결성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조국파면 부산시민연대 긴급연석회의를 개최했다”며 “10월 3일 조국파면을 위한 광화문 집회에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총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kilroy023@newspim.com |
하 의원은 이어 “아울러 좌우, 진보와 보수를 떠나 조국파면에 동의하는 전국 모든 시민단체와 시민들에게 부산시민연대와 마찬가지로 이번 10월 3일 광화문집회를 단일대오로 치르기 위해 ‘조국파면 전국연대’ 결성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조국파면은 상식과 양심의 문제로 파면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와 시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하 의원은 1일 “부산에서는 이미 조국파면 연대를 결성했고 서울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국연대 결성을 거듭 주장했다.
한편 보수진영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대집회를 진행한다. 한국당은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 참여를 독려하는 등 총동원령을 선포하고 “150만명 규모의 대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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