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박다솜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행사를 자체적으로 축소 및 잠정 연기했으며, 5일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5일장 중 마석5일장은 출입구 내·외부에 소독 발판 설치를 완료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마석5일장 내·외부에 설치된 소독 발판. [사진=남양주시청]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인 파주 및 연천 지역상인의 출입제한 조치를 통해 ASF 유입 방지를 위한 자구책도 마련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가 불가능 하고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일단 유입되면 지역경제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어 상황종료까지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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