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중구가 휴가철을 맞아 감찰을 강화한다.
구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기간 중 가장 많은 직원이 휴가를 떠나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감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감사실장과 직원 7명을 3개반으로 나눠 기동감찰을 한다. 근무시간 준수, 근무지 이탈, 허위 시간외근무, 음주업무, 성비위, 업무태만, 민원처리 지연, 공문서 방치, 문서보안 위반 행위 등을 점검한다.
대전 중구청 전경 [사진=중구청] |
지난달부터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해 상위 공직자의 ‘갑질행태’와 이로 인한 하위 공무원 피해 등을 철저히 확인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에도 평소와 같은 엄정한 공직기강 유지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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