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최신예 중형경비함정 519함 취역식과 신(新) 전용부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신예 경비함정 태극 19호는 318억원이 투입됐으며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했다.
519함 취역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완도해경] |
무게 640t, 길이 63.2m, 너비 9.1m로 완도해경이 보유한 경비함정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완도항에 축조한 전용부두는 길이 약 428m, 항만시설 부지 약 1만8000㎡로 최대 1000t급 함정을 포함한 해경함정 5척과 소형경비함정 13척이 한꺼번에 계류할 수 있다.
내년에는 함정승조원 지원시설과 종합장비 창고, 긴급방제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충관 서장은 “전용부두 이전과 519함의 취역은 서남해역에서 해양경찰의 역할을 더욱 든든하게 할 것이며 바다 가족의 안전과 행복 번영을 위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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