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즈 MS-13’이 21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소유즈 MS-13은 전일 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으며, 6시간 만인 새벽 1시 40분경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이번 유인우주선 발사는 아폴로 11호의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이루어졌으며,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스크보르초프, 미국의 앤드류 R.모건, 이탈리아의 루카 파르미타노 등 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ISS에 머물고 있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오브치닌, 미국의 크리스티나 코크와 닉 헤이그 등 3명의 우주인과 합류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니타노와 스크보르초프는 2020년 2월 6일까지, 모건은 같은 해 4월 1일까지 ISS에 머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유인우주선 소유즈 MS-11호가 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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